횡성군 내년 하반기 고령층 무상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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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고령층과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버스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운행된다.
횡성군은 최근 농어촌버스 무임승차 요금 지원방안을 담은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적인 사업시행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심의절차를 거쳐 지역 내 65세이상 노인과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승차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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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하루 2회 지원
연 평균 예산 3억원 소요 전망
횡성지역 고령층과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버스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운행된다.
횡성군은 최근 농어촌버스 무임승차 요금 지원방안을 담은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적인 사업시행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심의절차를 거쳐 지역 내 65세이상 노인과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승차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인층은 횟수와 관계없이 무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초중고교생은 하루 2회에 한해 이용액을 지원받는다.
횡성군 무상버스 도입시 연간 추정예산은 연평균 3억1000만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성인버스요금은 1400원, 중고등학생 1120원, 초등학생 700원이다.
버스요금 지원방식은 노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용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무임승차에 따른 요금을 운수업체에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요금 지원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주이용층인 고령자와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며 “내년 상반기 중 정부심의에 이어 카드발급 등의 행정절차를 밟은 뒤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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