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쟁 속 한반도의 길을 찾습니다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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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3연임에 성공하며 장기집권을 공식화했습니다.
시 주석이 '중화민족이 21세기 중반 미국을 제치겠다'(중국몽)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미중 패권 다툼은 '예정된 경쟁'의 길 위에 있습니다.
이어 강대국 중심 현실주의 외교를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존 미어샤이머 미 시카고대 정치학 석좌교수가 '격화되는 미중 패권경쟁, 세계의 미래는'을 주제로 이동선 고려대 정외과 교수와 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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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3연임에 성공하며 장기집권을 공식화했습니다. 시 주석이 '중화민족이 21세기 중반 미국을 제치겠다'(중국몽)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미중 패권 다툼은 '예정된 경쟁'의 길 위에 있습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해이지만, 미국은 한국에 반도체, 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서 중국을 배제한 전략 동맹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 기업에 불리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켜 한국을 더욱 고민에 빠지게 했습니다.
한편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의 에너지 위기 등으로 빠르게 분절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과 양적 긴축이 진행되며 경제 침체의 우려 또한 깊어지고 있습니다.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북한은 위험 수위를 넘는 무력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산적한 과제를 풀어낼 지혜로운 외교 전략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이에 한국일보는 올해 ‘THE KOR-ASIA FORUM 2022’의 주제를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으로 정하고, 국내외 지도자 및 석학들과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내달 1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미중 관계에 정통한 국내외 정치인과 외교관, 학자, 경제인이 대거 참석합니다.
CIA국장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과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미국 외교의 방향에 대해 대담합니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미중 대립 속 한국 외교의 방향을 들려줍니다. 국회 외통위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김홍걸 무소속 의원은 대북 정책의 방향을 놓고 토론합니다.
이어 강대국 중심 현실주의 외교를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존 미어샤이머 미 시카고대 정치학 석좌교수가 '격화되는 미중 패권경쟁, 세계의 미래는'을 주제로 이동선 고려대 정외과 교수와 대담합니다.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도 있는 토론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주제 '미중 경제전쟁,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은'은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사회로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두 번째 주제 '소용돌이치는 한반도 정세, 해법을 찾아서'를 놓고선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사회)가 패널로 참여해 토의를 벌입니다.
이번 포럼의 전 세션은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2022 코라시아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2022 코라시아포럼
◇ 주제: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
◇ 일시: 2022년 11월 17일(목) 오전 9시
◇ 장소: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 시청 방법: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www.youtube.com/user/thehankookilbo),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 문의: 한국일보 지식콘텐츠부 (02)724-2664, 포럼 사무국 (02)6000-2511
주최: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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