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육성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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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육성에 팔을 걷었다.
전남도는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과수·채소 품목의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2023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로 순천시, 담양군, 해남군, 영암군을 선정하고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올해까지 총 31개소 110억원을 지원해 과수·채소 부문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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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육성에 팔을 걷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신청 대상 요건은 친환경 농지 1ha 이상을 경작하고 친환경 과수 및 채소를 생산하거나 생산 계획 중인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농업회사법인·영농조합법인 등)다.
전남도는 7월부터 시군에서 사업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채소·과수의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및 단지 집단화 계획에 대해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친환경농업 관련 전문가와 학계 등 5명이 전문가 심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1곳당 최대 5억원을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지원액을 1곳당 10억원으로 증액, 친환경 과수·채소 생산 집적화 및 시설·가공·유통 설비의 범위를 대폭 넓혀 지원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을 지원해 유기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품목을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올해까지 총 31개소 110억원을 지원해 과수·채소 부문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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