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궤도 열차 타고 단풍명소 찾아요".. 순창군 강천산 입구서 운행

김동욱 2022. 10. 2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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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24일 단풍명소이자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 내방객을 위해 무궤도열차 2대를 투입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천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무궤도 열차 탑승 기회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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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24일 단풍명소이자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 내방객을 위해 무궤도열차 2대를 투입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단풍명소인 강천산 군립공원 내방객들을 위해 24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 무궤도열차가 관광객을 싣고 이동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무궤도 열차는 기관차와 객차 모형을 따 만든 친환경 전기 열차로, 객차 3량에는 모두 27명의 관광객이 탑승할 수 있다.

운행은 가을 단풍 성수기인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이며, 이용 요금은 편도 기준 1000원이다. 운행 코스는 강천산 초입인 강천제 인근 3주차장에서 매표소 앞 1주차장까지 1.3㎞ 구간이다.

순창군은 무궤도 열차 운행으로 방문객들이 강천산 군립공원 등산로에 손쉽게 접근하고 주변 풍경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3주차장에 위치한 순창농산물직판장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어 판매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천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무궤도 열차 탑승 기회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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