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커피찌꺼기 비료·사료로 재활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구는 탄소배출 저감 실현을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커피전문점과 협력해 커피박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강동형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가 올해 6월부터 강동구 관내 커피전문점 600여 곳을 대상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접수한 결과, 커피전문점 380여 곳이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개월 간 업체 200곳서 시범 운영
서울 강동구는 탄소배출 저감 실현을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커피 원두는 0.2%만 추출해 사용한다. 나머지 99.8%인 커피 찌꺼기는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소각된다. 커피전문점은 종량제 봉투를 사야 하고, 구는 소각·매립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구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커피전문점과 협력해 커피박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강동형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찌꺼기를 별도로 모아두면 수거업체에서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가져간다. 수거된 커피 찌꺼기는 비료나 사료로 만들어 재활용된다.
구가 올해 6월부터 강동구 관내 커피전문점 600여 곳을 대상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접수한 결과, 커피전문점 380여 곳이 신청했다. 구는 시범적으로 200여 곳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통해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