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전국다문화도시협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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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24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제11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고, 이날 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이 다문화도시협의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김포시는 '회장도시'가 됐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2012년 11월7일 설립됐으며, 김포시는 그해 11월7일 회원도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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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4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제11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고, 이날 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이 다문화도시협의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김포시는 ‘회장도시’가 됐다.
김병수 시장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으로 선출되자 “제가 좋아하고 주로 쓰는 말 중 하나가 ‘YES WE 김포인데, 이제 ‘YES WE 대한민국(KOREA)’을 자주 사용하고자 한다”며 “진정 다함께 행복한 ‘우리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ES WE 김포’는 시민 화합을 위한 포용적 구호로 해석이 가능하다.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민 화합을 도모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2012년 11월7일 설립됐으며, 김포시는 그해 11월7일 회원도시로 참여했다. 회원도시 자격은 △정회원(외국인주민 1만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3% 이상인 자치단체) △준회원(외국인주민 1만명 이하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 3% 미만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의회 참여 희망 시)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13일 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인구 기준에 외국인 주민도 포함됐다. 이에 김포시는 내국인 약 48만3000명에 외국인 약 1만8600명이 합해져 ‘50만 대도시’ 위상을 확보했다. 김포시 외국인 주민 수는 전체인구 3.7%에 해당한다.
협의회 목적은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지역’ 및 ‘공동 미래’ 조성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다문화사업 벤치마킹 및 회원도시 간 사업공유-업무협력 △다문화정책 개선방안 소관부처 건의 및 관련 시책에 관한 조사-연구 △다문화 관련법 제(개)정안 발굴 및 건의 △협의회 지원사업(회원도시 공모사업) 추진 등 기능을 수행한다.
협의회 회원도시는 서울 7곳(구로 종로 성동 강서 서대문 영등포 금천), 인천 1곳(남동), 경기 14곳(김포 안산 수원 성남 안양 부천 평택 고양 남양주 시흥 용인 화성 광주 포천), 충남 2곳(천안 아산), 전남 1곳(광산), 전북 1곳(익산), 경남 1곳(김해) 등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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