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매력이..'79경기 결장' 리버풀 MF, 아스널-첼시-토트넘 관심

김희준 기자 2022. 10. 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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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모양이다.

부상으로 5시즌 동안 79경기에 결장한 리버풀에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에 대해 '런던 3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첼시, 토트넘 훗스퍼는 리버풀의 케이타를 자유 이적으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그들은 리버풀과 케이타의 계약 협상 진척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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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모양이다. 부상으로 5시즌 동안 79경기에 결장한 리버풀에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에 대해 ‘런던 3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첼시, 토트넘 훗스퍼는 리버풀의 케이타를 자유 이적으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그들은 리버풀과 케이타의 계약 협상 진척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리버풀의 ‘아픈 손가락’이다. 2018-19시즌 영입돼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 8번을 물려받으며 리버풀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잦은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한 적이 없었고, 그나마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지난 시즌에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심각하다. 커뮤니티 실드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의 의료진이 좋지 않음을 감안해도 단 한 차례도 정식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케이타의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케이타를 신뢰하고 있고, 미드필더진의 뎁스 문제를 고려해서라도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이타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버풀은 그럼에도 재계약을 성사시키고자 한다.


리버풀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 아스널과 첼시, 토트넘도 케이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유는 케이타의 계약 기간 때문이다. 케이타는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는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에 자유계약에 대해 협상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케이타의 부상 이력에도 무료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각 팀의 현재 상황도 케이타 이적 사가가 나오는 이유다. 첼시는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를 잃을 위기에 있으며, 아스널과 토트넘 역시 미드필더진의 깊이가 전체 선수단에서 가장 얇다. 세 팀은 케이타 영입을 통해 그들의 부족한 중원에서의 후보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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