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정책에 구정 역량 총동원

이성희 기자 2022. 10. 24. 21: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첫 '청년문화국' 신설

서울 관악구는 청년 문화공간 및 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사회참여 활성화 등 청년 정책의 포괄적·체계적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문화국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청년문화국이 설치되는 자치구는 관악구가 유일하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청년정책과에는 청년 정책 특화사업 운영과 청년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청년교류팀’을 신설한다. 관악구는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62.4%를 차지하는 구 특성을 반영해 복지정책과에 ‘1인 가구 지원팀’도 마련한다. 해당 조직개편은 오는 11월1일자다.

관악구는 청년 지원 통합 플랫폼인 ‘관악청년청’을 활용해 청년 지원시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관악청년청은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528.86㎡,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마련되는 청년들을 위한 개방형 공간이다.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관악청년청이 완공되면 ‘관악청년청장’을 선발해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관악구의 계획이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