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24득점' LG, KT에 19점차 완승..시즌 2승2패

권혁준 기자 2022. 10. 24.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완파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G는 24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5-66, 19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LG는 가드 이재도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4득점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4쿼터에도 이재도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려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투율 50% 공격 효율 자랑..마레이도 더블더블 지원
창원 LG 이재도가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완파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G는 24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5-66, 19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연패 위기를 모면한 LG는 시즌 2승2패로 원주 DB, 서울 삼성, 전주 KCC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KT는 1승3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최하위로 처졌다.

LG는 가드 이재도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4득점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선수 아셈 마레이도 19득점 13리바운드 3스틸로 골밑을 호령했고 이승우도 10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66개의 야투를 시도해 33개를 성공시키며 50%의 높은 야투율을 자랑했다.

반면 KT는 랜드리 은노코가 12득점 10리바운드, 최성모가 11득점, 하윤기가 10득점을 올렸지만 전반적으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했다.

특히 에이스 양홍석이 야투율 25%(3/12)에 그치며 단 6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LG는 1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앞서나갔다. 하윤기의 마크맨으로 붙인 서민수가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교체 투입된 정희재가 제몫을 해줬고 그 사이 마레이가 골밑에서 착실히 점수를 올렸다. 1쿼터를 27-15로 앞서갔다.

2쿼터부터 이재도의 활약이 빛났다. 이재도는 적극적인 돌파와 함께 3점포까지 곁들이며 활약했고 여기에 한상혁이 힘을 보탰다. 전반을 48-31, 17점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LG는 3쿼터 김동욱과 정성우를 앞세운 KT의 공격에 한때 10점차 내외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고비 때마다 이재도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LG는 4쿼터에도 이재도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려갔다. 5분여를 남기고 77-59, 18점차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