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 조류지 야생조류 분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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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20일 부안군 계화 조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 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으로 판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 동절기 전북지역 첫 확진판정 사례다.
도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된 AI 항원이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내 철새도래지 10개소 주변 3㎞ 주변 지역을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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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지난 20일 부안군 계화 조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 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으로 판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 동절기 전북지역 첫 확진판정 사례다.
도는 현재 검출지역에 통제 초소를 설치,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35호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 및 소독조치를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된 AI 항원이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내 철새도래지 10개소 주변 3㎞ 주변 지역을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농장 안팎에 대한 기본적인 차단방역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 농가는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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