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기자 대표단, 민주·문화·관광 도시 광주전남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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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맹대환)와 몽골기자총연합회(회장 어트겅바타르)가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오는 25일까지 몽골기자총연합회 대표단 12명을 초청해 광주전남 광역의회와 문화시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에서 교류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몽골기자총연합회 대표단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를 본 뒤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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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적지, 전라남도의회·문화전당 등 찾아 문화·역사 교류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맹대환)와 몽골기자총연합회(회장 어트겅바타르)가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오는 25일까지 몽골기자총연합회 대표단 12명을 초청해 광주전남 광역의회와 문화시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에서 교류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몽골기자총연합회 대표단은 23일 전남도의회에서 전경선 부의장, 차영수 운영위원장과 간담회를 하고 양국 의정활동과 언론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공장에서 선박 설계·건조 과정을 살폈다. 이후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해안 절경을 감상한 뒤 평화광장과 신안 자은도 일대를 둘러봤다.
몽골기자총연합회 대표단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를 본 뒤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이 남겨진 전일빌딩245,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둘러보며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견학했다.
몽골기자총연합회 대표단은 광주·전남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금호주택 본사에 위치한 주한몽골문화원에서 몽골 명예영사인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양국 간 관광·문화·경제 교류 활성화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맹대환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양국 기자들이 문화·가치관 등을 공유해 뜻깊다. 소통·교류를 이어가 양국이 상생 발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저널리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어트겅바타르 몽골기자총연합회장은 "양국의 지역 언론·역사·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자"라고 말했다.
몽골기자총연합회 대표단은 지난 21일 방한했다. 25일 오후부터 서울 주요 언론사 방문을 비롯해 오는 27일 지구촌 기후 문제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다음 날 귀국한다.
한편 한국·몽골기자협회는 2014년 3월 양국 기자들의 상호 방문과 교류 협력 증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협력 사업 일환으로 번갈아 양국을 방문하고 있다. 양국 언론 포럼 교차 개최, 전문·일반기자 교류, 콘텐츠 교류 등 지원, 기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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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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