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폐쇄 여부 달린 지산IC 용역..핵심은 '위험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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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안전성 문제로 완공 후에도 개통이 연기된 지산IC의 개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외부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도가 포함된 용역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산IC의 폐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산IC의 교통량 조사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오는 12월쯤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위험도가 포함된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지산IC 개통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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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IC 구조와 같은 가상공간 위험도 분석
용역 결과 토대로 폐쇄 여부 결정
광주시가 안전성 문제로 완공 후에도 개통이 연기된 지산IC의 개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외부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도가 포함된 용역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로의 가장 왼쪽에 있는 1차로를 이용해 도로를 빠져나가는 특이한 구조 탓에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IC.
광주시는 24일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과 위험도 평가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3월까지 교통 관련 빅데이터 분석과 교통 시뮬레이션의 결과 등이 담긴 용역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산IC의 폐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산IC의 위험도 분석 결과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지산IC 구조와 똑같은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50명의 피시험자들을 대상으로 위험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돌발상황 등이 포함된 시나리오별 가상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지산IC에 대한 주행안전성이 분석되는 것이다. 또 일반적인 구조인 도로에서 가장 오른쪽 차선을 이용해 빠져 나가는 방안과 지산IC 처럼 가장 왼쪽인 1차선으로 나가는 방안도 비교 분석한다.
광주시는 지산IC의 교통량 조사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오는 12월쯤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위험도가 포함된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지산IC 개통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3D 맵을 구축해 시나리오별 가상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한 운전자 주행 안전성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순환도로 지산IC는 70억 원을 투입해 양방향 총 연장 0.67㎞, 폭 6.5m의 진출로가 신설돼 지난해 11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며, 설계 및 보상은 광주시가, 공사는 제2순환도로 1구간 민자 법인인 광주순환도로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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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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