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가들, 이번엔 모네 작품에 으깬 감자 투척 시위
신아형 기자 2022. 10. 24.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변화에 맞선 활동가들이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박물관에 전시된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대표작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던지는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국제 기후활동단체 '라스트제너레이션' 소속 활동가 2명은 벽에 걸린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끼얹은 뒤 그림 아래 앉아 접착제를 바른 손을 벽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맞선 활동가들이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박물관에 전시된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대표작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던지는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국제 기후활동단체 ‘라스트제너레이션’ 소속 활동가 2명은 벽에 걸린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끼얹은 뒤 그림 아래 앉아 접착제를 바른 손을 벽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세계는 기후 재앙을 맞았는데 여러분 모두는 그림에 으깬 감자나 토마토 수프가 묻은 것을 두려워한다”며 인류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초더미는 2019년 경매에서 모네 작품 중 역대 최고가인 1억1070만 달러(당시 약 1316억 원)에 팔렸다. 다만 이날 그림은 유리 액자에 들어 있어 훼손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른바 기후활동가들은 세계적 명화에 음식을 투척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영국 환경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활동가 두 명은 14일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빈센트 판 고흐(1853~1890)의 작품 ‘해바라기’에 토마토수프를 끼얹었다. 당시 라스트제너레이션은 단체 홈페이지에 “무엇이 더 소중한가. 예술 아니면 목숨”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국제 기후활동단체 ‘라스트제너레이션’ 소속 활동가 2명은 벽에 걸린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끼얹은 뒤 그림 아래 앉아 접착제를 바른 손을 벽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세계는 기후 재앙을 맞았는데 여러분 모두는 그림에 으깬 감자나 토마토 수프가 묻은 것을 두려워한다”며 인류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초더미는 2019년 경매에서 모네 작품 중 역대 최고가인 1억1070만 달러(당시 약 1316억 원)에 팔렸다. 다만 이날 그림은 유리 액자에 들어 있어 훼손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른바 기후활동가들은 세계적 명화에 음식을 투척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영국 환경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활동가 두 명은 14일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빈센트 판 고흐(1853~1890)의 작품 ‘해바라기’에 토마토수프를 끼얹었다. 당시 라스트제너레이션은 단체 홈페이지에 “무엇이 더 소중한가. 예술 아니면 목숨”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동규 “진짜 형들인 줄 알았는데…사람이 제일 무섭다”
- ‘붉은 고기’ 줄여야 하는 사람들…“어렵다면 이 부위 드세요”
- [속보]尹, 시정연설 예정대로…“헌법이 부여한 책임 다할 것”
- “이재명 천천히 말려 죽일 것”…유동규, 추가 폭로 예고
- 김의겸 “尹과 술판”…한동훈 “난 다 걸테니 의원님도?”
- 담배꽁초 버리는 앞차 촬영해 신고했더니 내게 과태료…왜?
- 中 공군 가르치러 간 英 조종사…알고 보니 스파이?
- 입 맞추던 김연아, 신랑 고우림 밀친 이유는? (영상)
- 홍준표 “文, 김정은에 준 USB 안에 뭐가 담겼나”
- 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 뉴스레터 통해 HOOXI 캠페인 전 세계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