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초의회 의정비 여론수렴 절차 돌입..심의여부 주목

김지은 기자 2022. 10. 24.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기초의회가 여론수렴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인상비 인상 조정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24일 동구와 유성구는 각각 구청 대회의실과 대강당에서 의정비 인상안과 관련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동구 관계자는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이 거의 비슷하게 있었다"며 "28일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이 의견을 반영해 인상 폭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구·유성구의회 공청회..각각 28일·26일 인상폭 조정 심의위원회

대전 기초의회가 여론수렴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인상비 인상 조정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24일 동구와 유성구는 각각 구청 대회의실과 대강당에서 의정비 인상안과 관련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자치단체는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율이 공무원 보수 인상률보다 높게 결정될 경우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또는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원들의 월정수당 100만원을 인상할 예정인 동구는 이날 3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책정된 인상율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구는 이날 진행된 설문지를 취합해 28일 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인상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이 거의 비슷하게 있었다"며 "28일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이 의견을 반영해 인상 폭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성구에선 150명 남짓 되는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취합한 의견을 토대로 26일 심의위원회에서 인상율을 조정, 최종 결정하게 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주재에 따라 찬반 의견을 나눈 뒤 방청인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며 "이러한 내용을 26일 열릴 심의위원회에서 참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별 월정수당 인상안은 △동구의회 45%(월 100만원) △중구의회 24%(월 53만원) △서구의회 27%(월 70만원) △유성구의회 27%(60만원) △대덕구의회 37%(월 80만원) 등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