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던 지인 흉기 휘둘러 살해 후 자수한 50대

경찰 "범행 동기 파악 중"

ⓒ News1 신웅수 기자

(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말다툼하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 B씨(50대)를 살해한 혐의다.

범행 직후 A씨는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했다”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크게 다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