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진천선수촌 내 음주운전 혐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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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23·성남시청)이 검찰에 넘겨졌다.
진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민석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민석은 지난 7월22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민석이 사고 전 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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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23·성남시청)이 검찰에 넘겨졌다.
진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민석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민석은 지난 7월22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다. 사고 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민석이 사고 전 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가 난 선수촌 안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어서 면허취소 처분 등 행정처분은 불가하지만, 음주운전 행위는 형사처벌할 수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무리 해 지난 21일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과 남자 1500m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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