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주사기가 있어요"..수차례 마약 투약한 20대 검거

강교현 기자 2022. 10. 24.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여하고, 경찰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차 안에서 주사기가 보인다. 누군가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주시 완산구의 한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 차 안에서 마약 투여에 사용된 주사기 여러대를 발견하고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여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여하고, 경찰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필로폰 0.17g을 구입해 소지한 뒤 수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차 안에서 주사기가 보인다. 누군가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주시 완산구의 한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 차 안에서 마약 투여에 사용된 주사기 여러대를 발견하고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여왔다.

이후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A씨를 불렀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추적한 끝에 최근 서울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구입 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