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코앞' 전국 오후 6시 3만6064명 확진..28일만에 3만명↑(종합)

송용환 기자 2022. 10.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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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3만606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동시간대 도내 확진자는 16일 2394명→17일 8758명→18일 6415명→19일 5710명→20일 5704명→21일 6351명→22일 577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0시보다 7681명 늘어 누적 494만8637명이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신규 확진자는 5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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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시간比 8332명↑..수도권 2만1694명으로 61.15%
코로나 반등 국면..2가백신 접종 확대 계획 26일 발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와 계절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한 영유아, 소아 ·청소년 의료대응체계의 중요성 등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3만606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9월26일 3만2477명 이후 28일 만에 동시간대 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23일) 동시간 1만1020명보다 2만5044명, 전주 월요일(17일) 동시간 2만7732명에 비해서는 8332명 각각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2만169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1.15%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1919명, 서울 7681명, 인천 2094명, 경북 1883명, 대구 1798명, 경남 1514명, 강원 1344명, 충남 1110명, 부산 1053명, 전북 1046명, 대전 1042명, 광주 840명, 전남 776명, 울산 771명, 충북 542명, 제주 106명, 세종 63명이다.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19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9월26일 1만671명 이후 27일 만에 동시간대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동시간 3222명보다 8697명, 전주 월요일 같은 시간 8758명에 비해서는 3161명 각각 늘어난 규모다.

최근 동시간대 도내 확진자는 16일 2394명→17일 8758명→18일 6415명→19일 5710명→20일 5704명→21일 6351명→22일 577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0시보다 7681명 늘어 누적 494만8637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2036명보다 5645명, 1주일 전인 지난 17일 같은 시각 6636명보다 1045명 많은 숫자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신규 확진자는 542명이다. 하루 전보다 303명, 일주일 전보다 135명 많다. 지역별로는 제천 167명, 음성 77명, 진천 76명, 청주 68명, 충주 47명, 옥천 34명, 증평 27명, 영동 17명, 단양 14명, 괴산 13명, 보은 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개량된 2가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1순위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BA.1)에도 대응하는 2가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를 2순위 접종 대상자인 50대와 기저질환자로 확대하는 등 차순위 접종 일정을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앞서 동절기 추가접종에 투입된 모더나와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 외에 지난주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BA.4, BA.5 기반 2가 백신(2차 개량백신)을 적극 활용하는 접종 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백경란 질병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 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가접종자는 기존 백신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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