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부산불꽃축제' 광안리 앞바다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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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3년 만에 '부산불꽃축제'가 돌아왔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5일 광안리해수욕장 및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부산불꽃축제를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리웠던 순간, 3년을 기다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다시 만나 뵙고 싶다"면서 "찰나가 영원이 되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부산불꽃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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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행사로 시민 참여한 토크쇼
오후~자정까지 교통 전면통제
부산시는 오는 11월 5일 광안리해수욕장 및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부산불꽃축제를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부산불꽃축제는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주제로 새로운 문화의 관문이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부산만의 하모니를 불꽃으로 표현한다.
행사는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쇼 △개막식 등 사전행사와 △해외초청불꽃쇼 △부산멀티불꽃쇼 △땡큐 커튼콜 불꽃 등 본행사로 구성했다. 본행사에서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부산의 밤하늘 아래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행사 중 하나인 '불꽃토크쇼'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시민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에 맞춰 불꽃이 연출되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나만의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선정된 사연은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딸에게 전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고마운 엄마에게 전하는 '오늘은 엄마가 먼저', 첫 아이를 잃은 지 17년째 되는 부모의 그리운 마음 '우리의 별', 할아버지의 100세를 축하하는 '청춘은 100세!' 등 총 4건으로 감동의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행사 중 '부산멀티불꽃쇼'는 1막 '젊음과 열정', 2막 '바다와 낭만', 3막 '다시 우리', 4막 '부산 하모니'로 구성돼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불꽃이 연출된다.
특히 부산 출신 배우 정우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오랜 시간을 기다린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부산불꽃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부산 출신 작가와 협업해 포스터(사진)를 제작하는 특색있는 시도를 했다.
부산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 작가의 감성을 녹여 따뜻하고 감성적인 색채로 그려내는 가을밤 불꽃이 내리는 부산의 모습을 담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리웠던 순간, 3년을 기다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다시 만나 뵙고 싶다"면서 "찰나가 영원이 되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부산불꽃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구조물 및 조명설치 작업 등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차선별로 부분 통제하며 행사 당일에는 상층(남구 방향)은 오후 4시30분부터 자정까지, 하층(해운대 방향)은 오후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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