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소부 장학금'..코로나19로 첫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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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4일 칠암캠퍼스 대학본관 5층 접견실에서 '2022년 김소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소부 회장과 권순기 총장, 신용민 교학부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권선옥 학생처장, 김현욱 대외협력부처장, 이상원 경상국립대 재일동포센터장(제약공학과 교수)과 장학생 3명 등 모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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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일동포 2세 사업가 김소부 회장의 고향·후학 사랑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4일 칠암캠퍼스 대학본관 5층 접견실에서 ‘2022년 김소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소부 회장과 권순기 총장, 신용민 교학부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권선옥 학생처장, 김현욱 대외협력부처장, 이상원 경상국립대 재일동포센터장(제약공학과 교수)과 장학생 3명 등 모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소부 장학금’은 김소부 가네시마간코(金嶋觀光) 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4월에 출연한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모태로 하고 있다.
당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 회장은 장학금, 도서 확충 등 인재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선뜻 기부했다. 이 발전기금은 그동안 이자가 더해져 1억 600만원이 됐다.
경상국립대는 2020~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김 회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어려워지자 장학금 전달식을 미루어 왔다.
그리고 지난 23일부터 김소부 회장이 진주를 방문하는 계기를 맞아 장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 각 100만원씩을 수여하는 행사를 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식, 감사패 증정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김소부 회장이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수여한 뒤 김소부 회장의 격려사와 학생들의 감사 인사를 듣는 순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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