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2연패' 빠진 콘테 "첫 번째 실점 후 선수들 자신감 잃었다"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 손흥민 또 침묵하며 토트넘이 리그 첫 연패에 빠졌습니다.

2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텀과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토트넘. 전반전에 칼럼 윌슨과 알미론에게 골을 허용했고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2 패배했습니다.

다음은 경기 후 콘테의 인터뷰 일문일답

Q. 오늘 전반적인 팀 경기력은?

확실히 안타까운 경기력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충분히 무승부로 끝낼 수도 있는 경기였어요.

시작은 아주 좋았고 골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뉴캐슬 골키퍼가 2번의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죠.

오늘 가장 주목해야 할 순간은 그 이상한 골이겠죠.

심판의 판정에 대해 따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몇 분 이후에 2번째 실점을 내줬고요.

후반전 시작은 좋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제 지시에 잘 반응했습니다.

선수들의 태도나 헌신에 대해서는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첫 골을 넣었고, 2번째 골을 넣으려고 했으나 결국에는 패배했습니다.

결국 전반전이 문제였습니다.

초반에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어요.

Q. 2번째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잘 아시겠지만 경기에는 골 말고도 다른 중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많은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지만 포프가 뉴캐슬을 구한 것이기도 합니다.

막판에 더 잘 할 수도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그 실점으로 인해 저희 선수들이 조금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 실점이 경기의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후반전에는 좋은 반응을 보여줬고요.

이제는 오늘 경기로부터 잘 회복해야 합니다.

수요일에는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으니까요.

선수들의 중요한 부상도 계속 있고요.

저희는 중요한 선수를 부상으로 잃어도 문제가 없는 최고의 팀은 아닙니다.

22명의 두터운 스쿼드는 아니니까요.

더 좋은 경기력을 만들기 위해서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천천히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의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PL, UCL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 경쟁하려면 더욱 그래야만 합니다.

Q. 로메로와 호이비에르 부재가 길어질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가 문제였습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쿨루셉스키의 부상도

의료진은 처음에는 10일이면 돌아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장이 길어지고 있어요. 히샤를리송의 경우도 똑같고요.

로메로와 호이비에르의 경우에는 수요일에 경기가 또 있습니다.

스킵도 이번이 1월 이후 첫 경기였고요.

루카스 모우라도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고요.

폼이 올라오기까지 시간을 줘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독의 결정이 중요합니다.

팀, 선수들을 위해서 가장 최선인 방법을 빠르게 찾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아주 중요한 경기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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