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사장·승강기·물놀이시설 안전감찰..27건 행정처분

박준배 기자 2022. 10.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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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 건축공사장과 승강기 시설,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추진해 27건을 행정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여부 감찰에서는 안전·품질관리계획서 미승인, 부적절한 시공 등 110건의 미이행 사항을 적발했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물놀이시설 24곳은 안전요원 미배치, 관리주체 안전점검 미이행 등 7건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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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의숲 내 물놀이장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올해 건축공사장과 승강기 시설,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추진해 27건을 행정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여부 감찰에서는 안전·품질관리계획서 미승인, 부적절한 시공 등 110건의 미이행 사항을 적발했다.

승강기 시설은 안전검사에서 불합격한 승강기 운영과 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안전점검 부실 사항 739건을 확인했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물놀이시설 24곳은 안전요원 미배치, 관리주체 안전점검 미이행 등 7건을 적발했다.

시는 총 856건 중 경미한 사항 829건을 제외하고 관리·감독이 부실한 27건에 대해 자치구 감사부서에 관계공무원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시는 현재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반복민원 3회 이상 접수된 공사장의 안전관리 이행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2023년 안전감찰 중점관리대상은 지역 실정에 맞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 안전한 광주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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