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류투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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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의 수도권 물류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감소 추세를 보였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24일 발표한 '올해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수도권 물류 자산 거래 규모는 약 1조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거래 규모는 2조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류 투자 규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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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상승세
올해 3분기까지의 수도권 물류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감소 추세를 보였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24일 발표한 ‘올해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수도권 물류 자산 거래 규모는 약 1조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거래 규모는 2조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류 투자 규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3분기 주요 물류센터 투자 사례는 코람코자산신탁이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사들인 경기 용인시 양지SLC 물류센터로 매매가는 2855억원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은 화성시 동탄물류센터를 2200억원에 매입했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규모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투자금액은 3조7340억원으로 집계됐다. 1~3분기 투자 규모는 총 1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 감소했다.
반면 서울 강남, 종로, 여의도 등 핵심 지역의 3분기 오피스 임대 시장은 임대료가 오르고 공실이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 핵심 지역의 월 임대료는 ㎡당 2만7156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8.8% 올랐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총괄은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이 소폭 둔화되면서 물류센터 임차 수요가 축소됐다”며 “사옥 용도의 오피스 공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낮은 공실률 및 임대료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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