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0주년' 수원 윌스기념병원..'인류 건강·행복에 헌신' 미션 선포

윌스기념병원 개원 20주년 미션·비전 선포식에서 박춘근 이사장 겸 의료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정립해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미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교육·연구를 통해 의료혁신을 선도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한다'이다. 이 미션은 전 직원 대상 공모와 비전위원회·병원경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정됐다.

병원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3가지 비전을 정해 2030년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른바 '비전2030'이다. 내용은 △척추·관절분야 첨단의학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 △최고 수준의 5대 전문진료분야를 갖춘 종합병원 △지속 가능한 ESG경영의 실현이다.

병원은 고객만족 프로세스 구축, 최고수준 전문센터 육성, 첨단진료 제공, 조직체계 및 문화 혁신, 교육연구 역량강화 등 5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박춘근 이사장 겸 의료원장은 "20주년을 맞은 올해,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종합병원 승격과 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병원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첨단의료의 중심이 되는 병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은 2002년 10월21일 4개 진료과, 71병상, 65명의 직원 규모로 개원했다. 2008년 1차 증축, 2020년 2차 증축을 거쳐 현재 11개의 진료센터, 245병상을 갖췄다. 48명의 전문의와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