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협력사들 "울산 동구,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요청"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2. 10.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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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동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을 요청했다.

이어 "조선업 정상화를 위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협력사 대표들과 임직원들은 조선업 정상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정 재연장을 요청했다.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 동구는 지난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연장됐으며 오는 12월에 지정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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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동구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요청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제공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동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박 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사내 협력사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조선업 특성상 수주 물량이 현장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1~2년은 걸린다"며 "내년 상반기가 지나야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이 단체는 "구직자들의 조선업 기피로 배를 만들 사람이 없다"면서 "현재 현대중공업 협력사 직원은 1만4천여 명으로 호황기 대비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 정상화를 위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협력사 대표들과 임직원들은 조선업 정상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정 재연장을 요청했다.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 동구는 지난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연장됐으며 오는 12월에 지정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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