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입산시간 30분~2시간 단축..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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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코스별 탐방 가능 시간이 30분에서 2시간까지 단축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동절기인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라산 탐방 시간을 단축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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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한라산 코스별 탐방 가능 시간이 30분에서 2시간까지 단축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동절기인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라산 탐방 시간을 단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동절기 탐방로 입산 시작 시간을 오전 5시30분에서 오전 6시로 조정했다.
코스별 입산 가능 시간은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2시에서 낮 12시, 윗세오름 대피소 오후 1시30분에서 오후 1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30분에서 낮 12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30분에서 낮 12시,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0시,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5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했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겨울 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저체온증 위험성이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산행 전 반드시 탐방 계획 등 사전 준비와 방한복 등 개인 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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