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군 가르치러 간 英 조종사..알고 보니 스파이?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2. 10. 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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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군에 스카우트된 영국 공군 조종사들이 중국군 내에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지(EXPRESS)에 따르면 톰 제노 레오니(Tom Zeno Leoni) 킹스콜리지 국방학 교수는 중국으로 넘어간 일부 영국 조종사들이 자국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아 암암리에 중국 공군의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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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군에 스카우트된 영국 공군 조종사들이 중국군 내에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지(EXPRESS)에 따르면 톰 제노 레오니(Tom Zeno Leoni) 킹스콜리지 국방학 교수는 중국으로 넘어간 일부 영국 조종사들이 자국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아 암암리에 중국 공군의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조종사들이 중국 조종사들의 훈련을 맡을 때 영국 정보당국이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았다”면서 “중국으로 넘어간 조종사들은 영국에서 구형 전투기들만 몰아봤을 뿐 최신형 전투기는 몰아보지 않아 중국이 얻을 정보는 없다”고 기술 유출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 16일 전직 영국 공군 조종사들이 중국에 스카우트돼 각종 서방 전투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1인당 27만 달러(약 3억 8000만 원)의 연봉을 주고 영국 퇴역 조종사들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행 영국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영국 조종사들이 다른 나라 조종사 훈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지(EXPRESS)에 따르면 톰 제노 레오니(Tom Zeno Leoni) 킹스콜리지 국방학 교수는 중국으로 넘어간 일부 영국 조종사들이 자국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아 암암리에 중국 공군의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조종사들이 중국 조종사들의 훈련을 맡을 때 영국 정보당국이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았다”면서 “중국으로 넘어간 조종사들은 영국에서 구형 전투기들만 몰아봤을 뿐 최신형 전투기는 몰아보지 않아 중국이 얻을 정보는 없다”고 기술 유출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 16일 전직 영국 공군 조종사들이 중국에 스카우트돼 각종 서방 전투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1인당 27만 달러(약 3억 8000만 원)의 연봉을 주고 영국 퇴역 조종사들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행 영국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영국 조종사들이 다른 나라 조종사 훈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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