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평생학습도시 특화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28일까지 신청 가능..재능기부 교육 강사도 모집

광주 동구청 전경.(동구청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평생학습도시 특화 프로그램 학습자와 재능기부 교육 강사를 28일까지 모집한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 주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학습 짝꿍단'과 동구 평생교육 홍보 전담반 '까치 홍보단' 2개 과정이다.

'학습 짝꿍단'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정보기술(IT) 활용법을 이웃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 후 스마트폰 활동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 이수자에게는 구민 대상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까치 홍보단'은 동구 평생교육 홍보단 역할이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동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관련 홍보와 현장 취재를 통해 기사와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활동 시 SNS 마케팅 지도사 2급 자격증은 필수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각 30명씩으로 수강료와 재료비, 교재비는 무료이며 자격증 등록비는 별도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평생학습관 방문 접수 또는 '동구 두드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구평생학습관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강좌를 운영할 교육 강사단 '재동이' 30명도 모집 중이다. 모집 자격은 강의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전공자로 '재동이' 활동 내역은 2023년도 평생교육강사 선정 시 가점으로 반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24일 "배움과 나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