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생경제 회복 전력.."지원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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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남원시는 먼저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급증과 관련해 기존 금융특례보증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소상공인 일상회복 촉진을 위해 11월 중 8개 금융기관과 '남원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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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소상공인 이자 부담 감경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남원시는 먼저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급증과 관련해 기존 금융특례보증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차보전도 애초 2%에서 3%로 상향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 소상공인이 아닌 신규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 대해서도 5000만원 한도 내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창업 전부터 사후까지 사업 운영에 대한 전 과정을 컨설팅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소상공인 일상회복 촉진을 위해 11월 중 8개 금융기관과 ‘남원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소상공인 대출 시 일반인 대출보다 낮은 이자율이 적용 될 수 있도록 이자 부과에 대한 한도를 제한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금융특례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596명의 소상공인에게 117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실행하고 총 3억3700만원의 이자를 보전했다.
이 외에도 남원시는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배달앱 ‘월매요’ 운영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소상공인 관련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소상공인이 살기 위해서는 시민의 기본적 소비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남원사랑상품권 할인 유통과 음식배달 포인트 지원 등 시민들의 알뜰한 소비를 지속해 지역 내 자금 선순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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