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태우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식, 26일 파주 동화경모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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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태우 대통령의 1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경기 파주시 탄현면 동화경모공원 노태우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다.
24일 추모식준비위원회(유족대표 노재헌)는 이날 추모식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문희상 민주당 상임고문 등 여야 국회의원 다수를 포함한 정치계 인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 등 현 정부 주요 각료와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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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고 노태우 대통령의 1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경기 파주시 탄현면 동화경모공원 노태우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다.
24일 추모식준비위원회(유족대표 노재헌)는 이날 추모식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문희상 민주당 상임고문 등 여야 국회의원 다수를 포함한 정치계 인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 등 현 정부 주요 각료와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교계에선 오웅진 꽃동네 신부, 채영남 광주본향교회 목사, 지거스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과 함께 국정운영에 참여했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종휘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박철언 당시 정무장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도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이었던 박남선 씨, 고 장준하 선생 장남인 장호권 광복회 회장, 전재국·김현철·김홍업 등 전직 대통령 가족들도 참석한다.
고인에 대한 추도사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진석 비대위원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낭독한다.
정해창 노태우센터 이사장이 고 노태우 대통령의 국정성과를 정리해 소개한다. 이어 1988년과 1991년 두 차례 걸쳐 진행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고인의 육성으로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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