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서 올해 첫 회귀 연어 포획..30일까지 조사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2. 10. 24.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3일 범서읍 구영교 인근 태화강에서 올해 첫 회귀 연어 1마리를 포획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태관은 6일부터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회귀연어 포획시설을 설치해 연어의 회귀량 파악과 개체 조사를 하고 있다.

태화강생태관은 2016년부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를 포획해 어린 연어를 인공부화·배양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태화강 회귀 연어.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3일 범서읍 구영교 인근 태화강에서 올해 첫 회귀 연어 1마리를 포획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획된 회귀 연어는 수컷으로, 체장 67.8㎝, 체중은 3.1㎏이다.

지난해 첫 회귀연어 포획 시점과 비교했을 때 5일 빠르다.

태화강생태관은 2017~2020년 태화강에 방류한 어린 연어가 북태평양을 회유하며 성장한 뒤 산란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태관은 6일부터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회귀연어 포획시설을 설치해 연어의 회귀량 파악과 개체 조사를 하고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기초 생태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획된 연어에서 채집한 알은 생태관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부화된다.

이후 겨울 동안 어린 연어로 성장시켜 내년 3월쯤 태화강에 방류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연어가 3~5년간 긴 여정을 거쳐 태화강으로 돌아왔다"며 "연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은 연어 보호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화강생태관은 2016년부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를 포획해 어린 연어를 인공부화·배양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