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4년 만에 베트남 동나이성과 친선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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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한동남아해외친선의원연맹은 베트남 동나이성 초청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의 우호친선교류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의원연맹 방문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연기된 해외친선교류의 재개 차원에서 동나이성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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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의회 한동남아해외친선의원연맹 19~23일
당서기장 면담, 동나이성의회 간담회 등 소화
베트남 진출 도내 기업체도 찾아 현황 청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한동남아해외친선의원연맹은 베트남 동나이성 초청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의 우호친선교류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의원연맹 방문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연기된 해외친선교류의 재개 차원에서 동나이성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4년 만이다.
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했다.
방문 기간 중 연맹 회장단은 경남도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동나이성을 방문해 동나이성 당서기장 응웬홍링과 티타임 기회를 갖고, 동나이성 의회에서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당서기장과의 만남에서 백태현 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경남 기업들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를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동나이성의회(의장 타이바우)와의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지자체 인센티브 제도, 동나이성 공산당의 의회 구성 방법, 경남을 알릴 수 있는 교류행사 추진 방안, 경남의 베트남 다자녀 가정을 위한 교류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공유하고 논의했다.
방문단은 또 경상남도 호찌민사무소 및 KOTRA 무역관을 찾아 베트남의 경제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남의 대표적 베트남 진출 기업인 송월비나(본사 양산시)와 태광비나(본사 김해시), GS이앤씨 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둘러본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 노동시장 실태에 대해 연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태현 연맹회장은 "4년 만에 공식적으로 수행하는 국외 행사의 첫 스타트인만큼, 도민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장길에 올랐다"면서 "아직도 성장 중인 베트남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보며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나이성의회의 도의회 방문 시 보다 구체적이고 실익 있는 교류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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