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리·밀 10월 하순~11월 초 파종 적기"

고석중 2022. 10. 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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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보리와 밀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적기에 건전한 종자 사용과 적정 파종량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와 생산량 확보를 위해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하며 파종 적기를 놓쳤을 경우 기준 파종량에 20~30% 늘려 심어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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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맥류 적기파종 안전한 월동관리 당부
일찍 심을 경우 따뜻한 날씨 지속되면 백수현상 발생

봄비 머금은 청보리 (사진=뉴시스 DB)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보리와 밀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적기에 건전한 종자 사용과 적정 파종량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리와 밀 등 맥류를 일찍 심을 경우 겨울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웃자랄 가능성이 높고, 이삭의 불임과 백수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꼭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파종일을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초(10일)까지로 설정하고 적기 파종을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만 파(적기 재배보다 늦게 씨앗을 뿌리거나 모를 옮겨 심는 재배법)하게 되면 월동에 들어갈 무렵의 보리생육은 1-4매로 최적엽수 5~6매보다 월동률이 떨어질 염려가 많고 분얼(곁가지)이 늦어 최종적으로 수량이 떨어지게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와 생산량 확보를 위해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하며 파종 적기를 놓쳤을 경우 기준 파종량에 20~30% 늘려 심어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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