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청주시청 본관 문화재 직권 등록해야" 충북 시민단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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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문화재청에 "청주시청 본관동을 문화재로 직권 등록하라"라고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이날 대전 문화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청장은 청주시청 본관에 대한 직권 상정으로 건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본연의 기능을 발휘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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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문화재청에 "청주시청 본관동을 문화재로 직권 등록하라"라고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이날 대전 문화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청장은 청주시청 본관에 대한 직권 상정으로 건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본연의 기능을 발휘해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청 본관동은 1999년 건축문화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지역 건축문화유산으로 소개된 이후 2004년 근대문화유산 목록화 조사보고서에 수록됐다"라며 "문화재청은 청주시에 2차례에 걸쳐 문화재 등록을 권고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의 문화재 행정은 난맥상에 빠졌다"라며 "청주시청 본관 철거 확정을 하루빨리 문화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공론 과정을 거쳐 합당한 판단을 내려달라"라고 문화재청에 요구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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