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결핵 관리 우수 병원 선정

안병철 2022. 10.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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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1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2년 민간 공공협력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병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결핵 진단부터 치료 완료까지 철저한 관리와 비순응 환자, MDR 환자 수, 입원 명령, 신약 신청 부문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호흡기 상담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환자 편의성과 함께 전문성을 높인 노력을 인정받아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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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1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2년 민간 공공협력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병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결핵 진단부터 치료 완료까지 철저한 관리와 비순응 환자, MDR 환자 수, 입원 명령, 신약 신청 부문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호흡기 상담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환자 편의성과 함께 전문성을 높인 노력을 인정받아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국가 결핵 관리 우수 기관을 뽑아 그 결과를 발표해 격려하고 있다.

기독병원 호흡기내과 서완다 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 비해 결핵환자 수가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다"며 "결핵 관리의 중요성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전염력이 높아 가족 간 학교에서 전염되는 경우 치명적이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독병원은 호흡기센터를 개설하고 경북에서 가장 많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진료하고 있으며 기관지, 폐 질환, 기도 질환, 간질성 폐 질환을 전문 진료 분야로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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