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번역서 발행

김형환 2022. 10.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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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빠차마마'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의 포르투갈어 번역판을 발행한다.

이번 2018년 출판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외국어 번역과 출판은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최초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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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날 맞아 번역판 발행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빠차마마’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의 포르투갈어 번역판을 발행한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는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포르투갈어 번역판을 발행한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앞서 지난해 6월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는 국립생태원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 역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포르투갈어·스페인어 번역서 제작을 통해 한국의 인문 자산과 생태 자산을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하여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의 해당 언어권에 전파하겠다는 입장이다.

양 기관은 이번 도서 번역 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접근성을 높여 한국의 생태환경과 같은 자연자산 역시 대중문화 교류처럼 활발하게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2018년 출판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외국어 번역과 출판은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최초로 이뤄졌다.

신정환 사업단장은 “이번에 발행된 포르투갈어 번역서는 대한민국 주재 포르투갈어권 그리고 스페인어권의 대사관을 비롯해 두 언어권 주재 대한민국 공관과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를 시작하였다”며 “이번 포르투갈어판과 향후 출판될 스페인어판은 국내외 연구자는 물론 독도에 관심있는 대중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날은 10월 25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날로 결정됐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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