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국회의원, 檢 압수수색은 민주당 '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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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은 24일 검찰의 민주당사 민주연구원의 압수수색을 '민주당 침탈'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민주당 시당 소속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압수수색의 이유로 내세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수뢰 혐의는 증거가 나온 것도 법적으로 확정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대선자금과 연관성까지 들먹이며 민주당사를 침탈한 것은 국정운영 실패를 호도하고, 정치적 대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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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은 24일 검찰의 민주당사 민주연구원의 압수수색을 '민주당 침탈'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민주당 시당 소속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압수수색의 이유로 내세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수뢰 혐의는 증거가 나온 것도 법적으로 확정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대선자금과 연관성까지 들먹이며 민주당사를 침탈한 것은 국정운영 실패를 호도하고, 정치적 대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검사가 일제 밀정처럼 '압수수색을 나왔다'는 고지도 않고,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섞여 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실까지 '침입'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면서 "이는 검찰이 이미 정상궤도를 이탈했으며, 정권의 용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내 준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자행된 제1 야당 당사에 대한 강압적 압수수색은 정국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윤 정권과 검찰은 당장 '검찰 제국' 완성을 목적으로 한 제1 야당 탄압을 멈추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윤석열 정권에 있으며 경제와 민생 위기에도 정상적 국정운영은 외면하고 검찰의 칼을 휘둘러 정쟁을 일삼는 정권은 반드시 망함의 길을 걸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 시당의 국회의원, 최고위원은 정권의 위기 탈출을 위한 정치공작 차원에서 제1 야당 당사를 침탈하고, 정상적인 국정감사와 국회 운영을 방해한 윤 정권과 검찰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면서 "검찰의 민주당사 침탈은 윤석열 정권의 조종(弔鐘)을 울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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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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