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얼마나 추우려고..10월인데 설악산 '눈 펑펑' 대설주의보

(서울=뉴스1) =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중청대피소 일대에는 12㎝의 눈이 쌓였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2.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북부 산간에 24일 올 가을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설악산에 눈이 내리면서 입산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을 기해 강원 북부 산지(1000m 이상)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강원 북부 산간에는 25일 새벽 3시까지 2~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 강원 지역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건 2005년 10월 22일 이후 17년 만이다. 특히 설악산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미시령 옛길에 눈이 내려 있다. 10월에 강원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지난 2005년 10월 22일 이후 17년 만이다. 2022.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6시쯤 -3.4도까지 떨어져 영하를 기록했고 낮 12시 현재 적설량은 12㎝ 정도다.

이에 설악산 탐방로 등 입산이 통제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무소 측은 본인 체력과 경험에 맞게 탐방할 것과 방한용품, 겨울산행 장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나는 솔로' 통해 결혼한 1기 영숙·영철, 이혼 소식 알려☞ '매출 180억' 탁재훈父 "아들 몫 남겨놔, 가업 승계 못해 아쉬워"☞ 전무송, 아들 교통사고 혼수상태에 충격…"뇌 손상으로 말 버벅"☞ 임원희, 내년 결혼? '미우새' 메인작가에 호감…"매력 있다"☞ 이이경 "세상에 이미주만 남아도 넌 아니야" 철벽 선긋기 왜?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