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일 나라현의회 친선연맹,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일본 지방의회와 교류의향서 체결 첫 사례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 사진 오른쪽)는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과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과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의회가 일본 지방의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지속적 교류 활성화, 우호 협력관계 구축, 상호 이해 제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공무국외활동을 시작으로 도의회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의회 간 협정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대표단은 일본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의 공식초청에 따라 18-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조길연 의장을 비롯, 총 7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12월 이후 대표단 공식 국외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현재 6개국 14개 의회와 우호 체결 후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