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기 마지막 날' 문자 보냈더니..양산시, 세금납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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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의 징수율 향상과 기한 내 미납부로 발생하는 체납률 감소를 위해 '지방세 납기 마지막 날 안내문자' 서비스를 9월 정기분 재산세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월30일 기준 재산세 미납건수는 2만 2085건으로 지방세 행정시스템에서 확인된 1만 3369명에게 납부방법을 포함한 단문 SMS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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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9월30일 재산세 전년대비 납부건수 3.5%, 납부금액 약 37억↑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의 징수율 향상과 기한 내 미납부로 발생하는 체납률 감소를 위해 '지방세 납기 마지막 날 안내문자' 서비스를 9월 정기분 재산세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월30일 기준 재산세 미납건수는 2만 2085건으로 지방세 행정시스템에서 확인된 1만 3369명에게 납부방법을 포함한 단문 SMS를 발송했다. 전년 대비 납부기한 내 납부 건수 2816건(3.5%)과 납부금액 36억8000만원(7.1%)이 증가해 기한 내 재산세 징수율 91.2%를 달성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시가 발송한 문자는 납세자가 직접 지방세 과세명세를 조회할 수 있는 위택스 및 양산시 ARS(080-392-3030) 서비스 이용 안내로 1시간 간격으로 4회에 걸쳐 발송했다. 문자발송에 따른 폭주하는 민원문의 안내는 양산시 재산세팀을 주축으로 세무과 전 직원이 대응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 경과로 가산금을 부담하게 되는 납세자의 민원접수가 뚜렷하게 감소하는 등 납세 편익 향상과 이와 관련한 체납 건수 감소를 확인했다"며 "12월 자동차세 정기분에도 적용해 납세자의 편익 제공과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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