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UAM·남해안관광 발전, 비행금지구역 등 규제해소 관건"

홍정명 2022. 10. 24.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4일 "도심항공교통(UAM)과 남해안 관광 연계 발전은 비행금지구역 등 규제를 해소하는 일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머지않아 UAM 시대가 도래할 것이므로, 남해안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4일 경남도청 실국본부장회의 주재하면서 강조
창업타운 조성, 도심 인근 창업복합공간 구상 주문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공동업무 추진 구체화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4일 "도심항공교통(UAM)과 남해안 관광 연계 발전은 비행금지구역 등 규제를 해소하는 일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머지않아 UAM 시대가 도래할 것이므로, 남해안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해소 문제는 UAM 산업과 우주항공산업의 발전과도 연결되는 만큼, 부산·전남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창업타운 조성 검토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공간, 기술지원, 편의·주거시설 등 복합공간을 접근성이 좋은 도심 부근 또는 산업단지에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남의 산업환경을 보면 과학기술 연구,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정치권과 협력해 특별법 제정, 기술원 설립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과학기술원은 대전, 광주, 대구·경북, 울산 4개 지역에 설립되어 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4. photo@newsis.com

낙동강과 황강의 취수문제에 대해서는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 농민들의 농업 경영 대책을 마련해 주는 것이 취수문제 해결의 관건"이라며 "경남도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해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농업인들과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또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이 필요한 때"라면서 "개별적인 사업은 각 시·도에서 추진하고, 공동업무에 대해서는 사무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했다.

이어 도민들의 자긍심 함양 대책과 관련, "도민의 날, 도의 상징과 지역 축제 등 도민들이 경남에 대한 정체성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부터 소속감과 목적 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끝으로 "경남도가 출자·출연기관에 업무를 미뤄 해당 기관이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작업 현장에서 안전 매뉴얼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감독 의무를 철저히 하라"고 덧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