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억의 동목포에 '낭만열차1953' 오픈

박상수 2022. 10. 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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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추억이 깃든 동목포 웰빙공원 부지에 '낭만열차1953'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이후 전라남도의 추가 지원 등 총 5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폐열차 2량 거치 ▲주민교육을 통한 협동조합 조직 ▲열차 리모델링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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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웰빙공원 부지에 열차 3량 거치…카페·공방 등 운영

[목포=뉴시스] 동목포 '낭만열차1953'.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추억이 깃든 동목포 웰빙공원 부지에 '낭만열차1953'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이후 전라남도의 추가 지원 등 총 5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폐열차 2량 거치 ▲주민교육을 통한 협동조합 조직 ▲열차 리모델링 등을 추진했다.

또 특별조정교부금 등 전남도비로는 ▲동목포역사 세트장 조성 ▲폐기관차 거치 ▲장애인 편의시설 조성 ▲주변 환경 정비사업 등을 진행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열차 3량과 세트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직된 용당1동 주민 협동조합(낭만열차1953 협동조합)이 사용수익허가를 얻어 운영하게 된다.

열차는 카페·공방·장애인시설 및 회의실 등으로, 세트장은 전시공간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준비사업 성격으로 시작한 도시재생예비사업이었지만 협동조합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사업이 확대되면서 어엿한 거점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53년 8월 영업을 개시한 동목포역은 임성역과 목포역 사이의 간이역으로 80년대에는 무안에서 통근·통학하는 승객들로 목포역보다 붐빈 추억의 장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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