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공무원노조, 고교생에 장학금 전달

조정호 기자 2022. 10.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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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지부장 정하승)는 부여여자고등학교(이하 부여여고)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여군지부는 2008년부터 관내 부여고, 부여여고, 부여정보고, 한국식품마이스터고, 부여전자고 학생 중에서 학업성적과 상관 없이,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밝고 활기차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성실한 학생 7명을 추천받아 1인당 3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부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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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개 고등학교 7명에게 210만원 장학금 지원

[부여]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지부장 정하승)는 부여여자고등학교(이하 부여여고)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여군지부는 2008년부터 관내 부여고, 부여여고, 부여정보고, 한국식품마이스터고, 부여전자고 학생 중에서 학업성적과 상관 없이,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밝고 활기차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성실한 학생 7명을 추천받아 1인당 3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부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하승 지부장은 "공무원 조합원들이 모은 조합비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다른 장학금 제도와 다르게 학생의 성적이나 가정형편에 대한 증빙을 확인하지 않고, 지원이 꼭 필요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학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부여여고 교장은 "금액을 떠나서 사회에 환원하는 공무원노조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때마침 수학 여행비가 부족해 어려웠던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부여여고 장학금 전달식 장면(왼쪽부터 차명찬 수석부지부장, 정하승 지부장, 김동현 교장, 박두순 교감) 사진=부여군공무원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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