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도내 첫 '이차전지' 공인시험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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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도내 이차전지(축전지) 관련 분야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이차전지와 관련한 전기분야 4개 표준과 10개 시험에 대한 전문성 및 기술적 능력을 인정하는 공인인증시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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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OLAS, 전기 분야 4개 표준·10개 시험 인증
104개국 시험기관 발행 ‘성적서’와 같은 효력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도내 이차전지(축전지) 관련 분야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이차전지와 관련한 전기분야 4개 표준과 10개 시험에 대한 전문성 및 기술적 능력을 인정하는 공인인증시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제주TP가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업체에 가입한 104개국 102개 시험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인정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 10월 19일까지다
이에 따라 도내 이차전지 관련분야 기업들은 공인인증시험성적서 신청과 발급, 제품 개발 시간 및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도내 기업들은 배터리 활용 개발 제품에 대한 공인인증성적서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의 시험기관을 이용해왔기 때문이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 관계자는 "현재 인증체계가 표준화되지 않은 '사용 후 배터리'의 공인시험기관 인정 전 단계로 이차전지에 대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 관련련된 산업화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 사업 및 재사용 배터리 공공기반 연계 다각화 사업 등을 통해 32종의 장비를 도입, 연관 산업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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