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도내 첫 '이차전지' 공인시험기관 인정

이정민 2022. 10.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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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도내 이차전지(축전지) 관련 분야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이차전지와 관련한 전기분야 4개 표준과 10개 시험에 대한 전문성 및 기술적 능력을 인정하는 공인인증시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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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OLAS, 전기 분야 4개 표준·10개 시험 인증
104개국 시험기관 발행 ‘성적서’와 같은 효력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도내 이차전지(축전지) 관련 분야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이차전지와 관련한 전기분야 4개 표준과 10개 시험에 대한 전문성 및 기술적 능력을 인정하는 공인인증시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제주TP가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업체에 가입한 104개국 102개 시험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인정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 10월 19일까지다

[제주=뉴시스]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서.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도내 이차전지 관련분야 기업들은 공인인증시험성적서 신청과 발급, 제품 개발 시간 및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도내 기업들은 배터리 활용 개발 제품에 대한 공인인증성적서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의 시험기관을 이용해왔기 때문이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 관계자는 "현재 인증체계가 표준화되지 않은 '사용 후 배터리'의 공인시험기관 인정 전 단계로 이차전지에 대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 관련련된 산업화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 사업 및 재사용 배터리 공공기반 연계 다각화 사업 등을 통해 32종의 장비를 도입, 연관 산업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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