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영어상용도시 문제' 부산 시민단체, 첫 행감 34개 의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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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산시의회가 다음달 박형준 시정에 대한 첫 행정감사를 진행하고려는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난개발과 영어상용도시 문제 등을 의제로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9대 부산시의회가 처음 진행하는 것인 만큼,부산이 당면한 문제를 직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감을 진행해 시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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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산시의회가 다음달 박형준 시정에 대한 첫 행정감사를 진행하고려는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난개발과 영어상용도시 문제 등을 의제로 제안했다.
부산공공성연대, 부산참여연대, 부산풀뿌리네트워크, 사회복지연대, 여성인권센터 살림, 탈핵부산시민연대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야할 34개 의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단체가 이날 제시한 의제는 난개발, 시장공약, 노동·문화, 교육·청년, 환경·복지, 여성·지역경제 등 총 6개 분야의 34개다.
먼저, 부산시 난개발 문제와 관련해 한국유리부지 공공기여협상, 황령산 유원지 개발, 대저대교 건설, 이진베이시티, 롯데타워 개발 등을 행감에서 다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시장 공약·시책사업' 분야 의제로 15분 도시, 영어상용도시, 공공기관 통폐합 무제 등도 도마위에 올렸다.
또 환경분야로는 고리2호기 수명연장과 방사선 폐기물 저장시설 건립, 오염된 식수 공급 문제 등을 제안했다.
시민단체는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사 이전, 동백전과 동백택시 등 지역순환경제, 코로나19 이후 방역 체계 개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방안 등도 이번 행감에서 살펴볼 의제로 꼽았다.
이들 단체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9대 부산시의회가 처음 진행하는 것인 만큼,부산이 당면한 문제를 직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감을 진행해 시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같은달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제310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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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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