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4만명 넘게 전남 농어촌으로 들어와..40대 이하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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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으로 귀농·귀어·귀촌한 인구가 9년 연속 4만여명을 기록해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어촌으로 들어온 가구 수는 37만8879가구, 가구원 수는 51만6931명이며, 이 가운데 전남 귀농인은 2564가구 3453명, 귀어인구는 383가구 499명, 귀촌인구는 3만2964가구 4만26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남으로 들어온 인구는 9년 연속 4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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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으로 귀농·귀어·귀촌한 인구가 9년 연속 4만여명을 기록해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어촌으로 들어온 가구 수는 37만8879가구, 가구원 수는 51만6931명이며, 이 가운데 전남 귀농인은 2564가구 3453명, 귀어인구는 383가구 499명, 귀촌인구는 3만2964가구 4만2611명으로 집계됐다.
총 3만5911가구, 4만6563명이 유입된 것으로 2013년 통계청 발표 이래 역대 최다 규모다. 특히 전남으로 들어온 인구는 9년 연속 4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전남 귀농·귀어·귀촌가구 중 40대 이하가 1만9478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도는 청년층이 유입인구의 절반을 웃도는 것은 농어촌에 대한 인식 변화(농어업비전·발전가능성·가업승계 등)와 영농어정착지원사업(3년간 월 최대 100만원) 등 정부·지자체의 정책성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했다.
또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과 인구 전담부서 신설,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 운영,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국 최초 시행 대책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광선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 더 많은 귀농산어촌인 유입을 위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일괄 지원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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