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 출신 다섯 번째 국회부의장 될까..25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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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에 도전장을 낸 5선의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충북 출신 다섯 번째 국회 부의장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을 견제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하다"라며 여당 몫 21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면 충북 출신 다섯 번째 부의장이 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국회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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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회부의장에 도전장을 낸 5선의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충북 출신 다섯 번째 국회 부의장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을 견제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하다"라며 여당 몫 21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상징이나 명예직이니 하는 기존의 관행대로 부의장을 뽑는다면 거대 야당의 막무가내식 의회 독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쪽으로 기울어진 국회의장단의 균형의 추를 맞춰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정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면 충북 출신 다섯 번째 부의장이 된다. 충북 출신 부의장은 고(故) 이춘구(14대 후반기)·고(故) 김종호(16대 전반기)·고(故) 이용희(17대 후반기)·홍재형(18대 후반기) 전 부의장 등 4명이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국회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우택, 홍문표, 서병수, 김영선(기호 순) 의원 등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의총에서 선출된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의결로 국회부의장직을 맡는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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