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내일 개막..22개국 도시 참가

김진호 2022. 10.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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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26일부터 나흘간 경북 안동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계총회는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혁신, 전통 그리고 포용'이라는 주제로 22개국 127개 도시 1000여 명이 참가한다.

26일 개회식에 이어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교육도시 안동, 전통을 넘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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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안동의 밤' 행사, 26일 개막식 열어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26일부터 나흘간 경북 안동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계총회는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혁신, 전통 그리고 포용'이라는 주제로 22개국 127개 도시 1000여 명이 참가한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1994년 창설돼 현재 35개국 500개 도시가 가입된 교육 관련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가진 조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총회는 IAEC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으로서 교육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온 회원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25일 오후 국내외 회원 도시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안동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26일 성대한 개막행사가 마련된다.

26일 개회식에 이어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교육도시 안동, 전통을 넘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8일에는 교육을 통해 평화롭고 포용적인 세상을 이루는 방법을 알릴 케빈 케스터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의 '격동의 시대 평화교육'이라는 주제강연이 있다.

해외 시장들과 국내 평생학습도시 시장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장단 원탁회의'도 준비된다.

'교육도시는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6명의 시장들이 참석해 교육도시가 꿈꾸는 미래와 역할에 대한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주최측인 마리나 카날스 IAEC 사무총장은 "아시아에서는 10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안동총회는 많은 회원 도시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어느 총회보다 볼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가 많은 총회가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세계 22개국 127개 도시에서 안동을 방문하는 1000여 명의 내외 귀빈들이 4일간 아름다운 안동의 가을을 만끽하고 가실 수 있도록 안동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며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글로벌 학습도시 안동, 마이스 산업도시 안동으로 성장하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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