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GAP 수박 재배단지, 농진청 '최고품질 생산단지' 선정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고원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수박 재배단지’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진안고원 GAP 수박 재배단지는 올해 69ha를 조성했으며 모두 GAP 인증을 받았다. 69ha는 진안군 수박 전체면적의 36%다.

재배단지 회원들은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수박 관련 전문교육에 참여하고, 당도 11Brix 이상의 수박을 대형마트와 온라인에 출하했다.

특히 진안군은 지난해 국비 2억을 확보해 ‘GAP 실천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해 전 농가에 농약보관함과 방제복을 지원하고 현장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박이 진안군 특화품목으로 선정된 만큼 진안고원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품질 생산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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