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출국 금지

하정연 기자 2022. 10. 24.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 했습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 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에서 55억 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내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최근 정 실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 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에서 55억 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두산그룹 외에도 농협 은행,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네이버, 차병원 등이 성남 FC에 거액을 후원한 배경을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을 공모 관계라고 적시했습니다.

정 실장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선상에도 올라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